"경남학원연합회, 보조금 부정 사용"…도교육청, 사용실태 조사

입력 2018-12-06 10:32
"경남학원연합회, 보조금 부정 사용"…도교육청, 사용실태 조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경남학원연합회에 지원한 보조금 등 사용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일부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학원연합회에 대해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조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들은 학원연합회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위탁 계약금과 보조금을 집행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학원연합회와 위탁 계약을 하고 학원장과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경진대회를 여는 학원종합문화제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천700만원을 지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돼 현장 조사 등을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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