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휠체어펜싱 김선미 브랜드 모델로 발탁

입력 2018-12-02 08:00
하나금융그룹, 휠체어펜싱 김선미 브랜드 모델로 발탁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그룹과 KEB하나은행의 새 브랜드 모델로 휠체어 펜싱 선수 김선미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미는 중학교 3학년 때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입원했을 때 다른 선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했다.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남북 공동 입장 기수를 했고 여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선미의 이야기가 하나금융 경영철학인 휴머니티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기존 모델인 손흥민, 김하온과 함께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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