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증축해 준공…입소정원 확대

입력 2018-11-29 10:42
서울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증축해 준공…입소정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개관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는 영등포 내 유일한 공공 노인요양시설이다. 매년 노인성 질환자가 몰리면서 대기 인원이 300명에 육박해 입소하려면 1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대기자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구는 지난해부터 약 57억원을 투입해 센터 규모를 지상 3층, 연면적 3천52㎡에서 지상 5층, 연면적 4천443㎡로 확대했다. 입소정원도 65명에서 118명으로 늘렸다.

구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공사도 병행해 맞춤형 요양시설로 탈바꿈했다"며 "기본 건강관리와 재활훈련은 물론 정서 치료, 공연 관람, 운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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