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급식소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위 운영한다

입력 2018-11-26 15:51
충남교육청, 학교급식소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위 운영한다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학교급식소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학교급식소 산업재해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시간의 안전보건교육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아산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영양교사,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소 위험성 평가와 유해요인조사 순회교육을 한다

학교급식소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이랩스안전보건기술원 윤장근 대표이사를 초빙해 급식소 위험성 평가에서 어려웠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질의응답을 통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진행한다.

위험성 평가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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