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7∼30일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 국제워크숍'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27∼30일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4차 평창 국제공동연구사업(ICE-POP 2018)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국내외 기상 관측·수치예보모델 전문가 9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겨울철 산악지역 기상 현상, 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성능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참가 기관들은 올해 초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관측한 기상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수치예보모델별 진단 결과를 공유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전 세계 기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겨울철 산악기상 예보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밀접한 재해기상 예보에 이런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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