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교육부·과학창의재단과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MOU

입력 2018-11-22 16:40
KOICA, 교육부·과학창의재단과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MOU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3자가 참여하는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8 교육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KOICA가 운영하는 지구촌체험관이 정부로부터 '영향력 있는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 CJ CGV, KT 등 5곳이 이날 동시에 3자 MOU를 체결했다.

지구촌체험관은 이번 MOU에 따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기부와 자유학기제 등을 위한 인프라 발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초·중·고교생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지구촌체험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저소득층과 사회취약 계층을 고려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구촌체험관의 교육 기부 활동과 관련해 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적합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컨설팅을 맡았다.

또 지구촌체험관의 활발한 교육 기부 운영을 위해 교육청, 학교 등과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지구촌체험관은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서 체험할 수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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