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식] 장애인회관 개관…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8-11-21 09:49
[부천소식] 장애인회관 개관…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천=연합뉴스) 장애인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장애복지사업의 집중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천시 장애인회관이 21일 문을 열었다.



관내 신흥로 364에 들어선 장애인회관은 기존 내동 119안전센터 리모델링과 일부 수평 증축을 통해 연면적 1천520㎡,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해 38억8천만원이다.

장애인별 유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생활체육실, 회의실,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췄다.

부천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들의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공동작업장도 마련됐다.



한국만화박물관,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다룬 영화 상영

(부천=연합뉴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8일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을 다룬 영화 '1991, 봄'을 상영하고, 권경원 영화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못다 한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



대화 행사에는 1991년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한 권 감독을 비롯해 특별게스트 2명이 참석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화 '1991, 봄'은 유서 대필과 자살방조라는 사법사상 유일무이한 죄명으로 낙인찍힌 27살 청년 강기훈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음악을 매개로 유려하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관람권은 박물관 1층에서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3천원으로 할인된다. ☎ 032-31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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