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대표단 100명 중국 파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이 2년 만에 재개되면서 한국 청소년대표단 100명을 2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중국 청소년대표단 97명이 지난달 서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한국 대표단은 중국에서 역사·문화 체험을 하고 한·중 청년포럼에 참가한다. 공공기관과 화웨이그룹, 징둥그룹 등 기업체도 방문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중단된 양국 청소년교류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된 것은 무척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청소년교류사업을 기반으로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