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0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1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3포인트(0.86%) 오른 2,110.3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으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넘어섰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가 부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가 없을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도 무역분쟁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과 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0.14%), 셀트리온[068270](0.45%), LG화학[051910](0.15%), 포스코[005490](1.37%), 삼성물산[028260](0.97%)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11%), SK텔레콤[017670](-0.18%), 현대차[005380](-0.4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85%) 오른 696.0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44%) 오른 693.25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4%), 신라젠[215600](2.23%), CJ ENM[035760](0.18%), 포스코켐텍(1.35%), 에이치엘비[028300](1.55%), 메디톡스[086900](0.96%), 바이로메드[084990](1.52%), 코오롱티슈진[950160](2.77%)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 내에서 내린 종목은 펄어비스[263750](-1.43%)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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