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맨홀서 LNG 가스 누출 사고…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8-11-14 01:44
광화문 맨홀서 LNG 가스 누출 사고…인명 피해 없어

밤 11시 1분 신고 접수…밸브 잠그고 가스 제거 완료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3일 밤 11시께 서울 중구 정동 광화문빌딩 앞 도로의 맨홀에서 액화천연가스(LNG)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밤 11시 1분에 맨홀에서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메인 밸브를 잠그고 잔류 가스를 제거해 11시 30분에 상황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맨홀 작업 중이던 업체 관계자가 LNG 가스관을 건드리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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