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방송·인터넷 결합고객 2배로 증가"

입력 2018-11-12 09:06
스카이라이프 "방송·인터넷 결합고객 2배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위성·안드로이드UHD(초고화질) 방송 'sky A'(스카이에이)와 인터넷 신규 결합고객 수가 약 3천 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월평균 신규 고객보다 110% 정도 많은 수치다.

방송·인터넷 결합 신규고객 중 60%는 10월 1일 출시된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요금제는 모바일 시장의 선택약정할인제도를 방송과 인터넷 결합서비스로 확대한 것으로, 사은품 대신 매월 이용요금에서 30% 할인 혜택을 준다. 'skyA 12.1'(skyUHD Green A+) 방송에 '스카이인터넷'(100M)이나 '스카이기가200'(200M)을 결합하면 각각 월 1만9천800원, 2만2천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방송만 이용했다가 인터넷 결합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수도 1천 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보다 53% 증가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 개편뿐 아니라 상품 경쟁력도 견고하게 다져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