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김해시청, PO 1차전서 천안시청에 3-2 신승

입력 2018-11-07 21:33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PO 1차전서 천안시청에 3-2 신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해시청이 2018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천안시청을 3-2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김해시청은 7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청과의 PO 1차전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여인혁의 결승 골로 승리를 거뒀다.

김해시청은 전반 5분 빅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과 14분 상대 팀 송제헌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안상민이 양동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 골을 넣은 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여인혁이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2위 김해시청은 '챔피언십 1·2차전 합계 스코어가 동일할 경우 정규리그 상위 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다'라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김해시청은 오는 10일 홈인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PO 2차전을 치르는데, 1골 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른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