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남도당 조직 정비…신임 당직자 73명 임명

입력 2018-11-06 17:54
한국당 경남도당 조직 정비…신임 당직자 73명 임명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신임 당직자 73명을 임명하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한국당 도당은 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영석 도당위원장이 도당 부위원장단과 도당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산하 조직위원장 등에 대한 조직을 개편하고 각급 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주요 신임 당직자로는 민생정책개발위원장에 강기윤 전 국회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김동구 전 도당 원외제2수석부위원장,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장에 진정원 전 중앙위 경남연합회장, 여성위원장에 윤성미 경남도의원, 청년위원장에 곽민혁 전 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맡았다.

미래세대위원장에 이종완 전 도당 미래세대위원장, 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수영 전 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 홍보위원장에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 대외협력위원장에 조영제 경남도의원, 문화예술위원장에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당 도당은 수여식 이후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별 활동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국당 도당은 조직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민과 자주 만나고 서민 생활과 관련한 정책 개발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로써 도민 행복과 경남발전을 위한 젊은 정당 이미지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영석 도당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한번 경남도민의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는 자유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국당 도당은 지난달 29일 원내 수석부위원장에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을, 원외 수석부위원장에 홍태용 전 김해갑 당협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성애 전 경남도의원 등 대변인 4명과 부대변인단도 선임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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