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처음학교로' 신청마감 11월 15일로 연장

입력 2018-10-31 19:52
경기교육청, '처음학교로' 신청마감 11월 15일로 연장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신청 마감일을 지난 30일에서 내달 15일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립유치원들이 '유아 모집 요강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요구하는 등 문의를 많이 해 마감일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경기도 사립유치원은 모두 220여개원이다.

지난해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45개원(참여율 4%)과 비교해 5배 정도 늘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을 찾아보고 입학 신청·등록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신입생 모집부터 선발, 등록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처리돼 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선발도 무차별 방식 추첨으로 진행돼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국공립유치원으로 신청이 몰려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로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은 그동안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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