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 국제평화정원 조성

입력 2018-10-31 16:55
순천만국가정원에 국제평화정원 조성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 국제평화정원이 31일 문을 열었다.



국제평화정원은 100㎡ 규모로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인 모감주나무 7그루가 심어졌다.

남과 북을 상징하는 두 개의 아치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순천시의 시목인 감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다.

국제평화정원은 국제평화정원재단이 평화의 의미를 담아 세계 곳곳에 조성하는 정원이다.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국제평화정원재단은 워싱턴과 베를린, 부다페스트 등 20여개 도시에 평화정원을 조성했다.

국제평화정원재단은 이날 튤립 5천주를 국제평화정원에 심어 의미를 되새겼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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