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KBO리그 포스트시즌 개인 첫 홈런

입력 2018-10-30 18:56
SK 로맥, KBO리그 포스트시즌 개인 첫 홈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이미 로맥(33·SK 와이번스)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개인 첫 홈런을 쳤다.

로맥은 3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플레이오프(PO) 3차전,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넥센 히어로즈 선발 한현희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앞선 PO 1, 2차전에서 홈런 없이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로맥은 3차전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홈런을 쳐 자존심을 회복했다.

로맥은 지난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도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를 쳤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4경기 14타수 만에 나온 홈런이 PO 3차전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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