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에 프로골퍼 오지현 위촉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은 프로골퍼 오지현(22·KB 금융)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로 전환한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병원 측은 오 선수가 도전정신과 겸손, 열정, 성실성 등을 두루 갖춰 생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서울성모병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오 선수는 이날 위촉식 후 서울성모병원 11층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아이들을 격려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프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정신과 봉사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면서 "앞으로 환우들에게 병마와 싸울 의지를 북돋우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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