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해외시장 개척 위한 수출상담회, 부산서 개최

입력 2018-10-28 10:40
스포츠용품 해외시장 개척 위한 수출상담회, 부산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지역균형 발전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30∼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8 스포엑스 폴(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6년에는 대전, 2017년에는 인천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2천600만 달러(약 298억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실적과 3건의 현장 계약, 860만 달러의 계약예정실적을 올렸다.



올해 행사를 위해 문체부와 공단은 중화권 9개사, 동남아 8개사, 미주·유럽 5개사, 중동 3개사, 인도 3개사, 일본 2개사 등 총 3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수출 상담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헬스·피트니스, 아웃도어, 자전거, 골프, 스포츠 융합 제품 등을 만드는 64개사다.

공단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스포츠 기업을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연결해줌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발전 및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엑스 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poexfall.com)와 운영사무국(☎ 02-551-7022)을 통해 얻을 수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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