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조 총괄할 국민연금 주식운용실장 최초 공모에 24명 지원
11월 중 임용예정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주식운용실장 공개모집에 2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가 주식운용실장을 외부에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금운용본부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주식의 수익률 제고에 이바지할 역량 있는 주식운용 전문가를 뽑아서 11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실장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운용 업무를 총괄하며, 입사 때 3∼5년 계약하고 성과 등에 따라 재계약할 수 있다.
올해 7월 말 현재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643조4천억원의 19.1%인 123조1천억원을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국내주식 투자 수익률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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