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인회관 설계 업체 선정…내년 12월 완공

입력 2018-10-25 17:26
광주노인회관 설계 업체 선정…내년 12월 완공

DJ센터 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960㎡ 규모 건설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2일 광주노인회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이뤄진 이번 공모에 6개 업체가 응모했는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맥스유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아이에스피 건축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회관을 배움, 체험, 휴식, 교류 등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회관을 구심점으로 노인들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960㎡ 규모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내년 4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컨벤션센터 측이 최근 노인회관 신축 부지에 제2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그러나 노인회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이 부지에 제2전시장을 건립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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