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사검증 통과 윤치원 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입력 2018-10-24 15:22
경남도, 인사검증 통과 윤치원 문화예술진흥원장 임용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의회와 협약한 도내 출자출연기관 인사검증 대상자 중 첫 번째로 인사검증을 통과한 윤치원(57)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를 제4대 원장으로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신임 원장은 도내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정통 문화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도는 소개했다.

특히 윤 신임 원장은 영상과 콘텐츠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현장 경험과 지식은 지난 16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정받았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8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보고서에서 "경남문화정책연구소장, 경남문화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보인다"며 적격 판단을 내렸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4일부터 19일까지 신임 원장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서 서류·면접심사,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

마산공업고와 창원대를 졸업한 윤 신임 원장은 경남문화진흥원 부원장, 경남문화정책연구소장,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경남독립영화미디어연대 대표, 김경수 지사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남위원회 사회분과장 등을 지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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