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리더 양성' 우송대 국제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8-10-24 12:51
'4차 산업혁명 리더 양성' 우송대 국제 경진대회 개최

아시아·유럽 등 26개 국가 대학생 90명 참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25일까지 아시아·유럽 대학생을 초청해 '2018 솔브릿지 국제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막한 이 행사에는 26개 국가에서 22개 팀 9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참가팀들이 아시아 회사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과제를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한 뒤 질의응답 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다국적 기업의 실제 경영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제품·서비스를 제안하는 팀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준다.

대학 관계자는 "2013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참가 국가와 참가인원이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의 대표적인 국제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은 "강의실에서 배운 경영지식을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배경·경험을 갖춘 참가자들과 토론하고 교류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 국제적인 마인드와 역량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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