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8'…전력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

입력 2018-10-22 10:40
한전 'BIXPO 2018'…전력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31일 개막, 3일간 열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이 개최하는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BIXPO는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한다.

신기술 전시회에 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162개 발명품이 선보인다.

국제콘퍼런스 48개 세션과 공식 행사도 진행된다.

한전은 올해 행사에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관, 디지털 변환관 등으로 전시 테마를 특화한다.

특히 동반성장박람회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켓 엑스포' 기능을 강화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은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주제로 테마별 전시를 진행한다.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해외 45개국 100여 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CEO·CTO,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또 국내외 20개 도시 시장·부시장, 기업,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을 주제로 논의한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박람회 기간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가면가왕 선발대회,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BIXPO에 대한보다 자세한 소식은 누리집(www.bixpo.kr)과 곧 공개될 'BIXPO 2018 공식 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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