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현지 직원 초청 교육…한국 편의점 노하우 전수

입력 2018-10-22 09:02
GS25, 베트남 현지 직원 초청 교육…한국 편의점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GS25가 베트남에 우리나라 선진 편의점 노하우를 전수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GS25 현지 직원 8명에게 편의점 시스템과 마케팅 등을 교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GS리테일 해외 사업체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GS25의 마케팅, 상품기획(MD), 영업, 정보기술(IT), 시설, 인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GS25는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재로 이론 강의를 한 후, GS25 직영점을 방문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과 진행 중인 마케팅, 점포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지난해 7월 현지 손킴그룹과 30대 70의 지분투자로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고서 올해 1월 베트남 호찌민에 편의점을 냈다.

신단비 GS리테일 편의점 교육서비스팀장은 "20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GS25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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