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품 미수령 올해 벌써 2만5천건…매년 급증"

입력 2018-10-19 10:12
"인천공항 면세품 미수령 올해 벌써 2만5천건…매년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 미수령 건수가 급증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19일 지적했다.

임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면세점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면세품 미수령 건수는 2016년 6천107 건에서 지난해 1만5천540 건, 올해 8월 기준 2만4천890 건으로 많이 늘어났다.

임 의원은 "인천공항 인도장의 전체 물동량과 비교하면 그리 큰 비중은 아니다"면서도 "미수령 건수가 매년 배가 넘게 증가하는 것에 적절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 여행객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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