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새 명조체 글꼴 개발…'마루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8-10-08 10:15
네이버, 새 명조체 글꼴 개발…'마루 프로젝트'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마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글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 안상수씨와 함께 명조체 중심의 새로운 글꼴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글꼴 용량은 줄이고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이용자 편의성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글 글꼴의 현대적 원형을 잇는 줄기'라는 의미에서 마루 프로젝트로 이름을 붙였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나눔고딕체·나눔명조체·나눔스퀘어체·나눔스퀘어라운드체 등 한글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해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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