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기록물로 다시 기억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입력 2018-09-30 12:00
자원봉사 기록물로 다시 기억하는 평창동계올림픽

10월1일부터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자료 293점 공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자원봉사 관련 기록물로 재연하는 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는 데 기여한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정신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자원봉사로 다시 만나는 평창'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사이트(volunteerofpyeongchang.kr)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동안 수집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관련 기록물 중 사진 266점, 인터뷰 영상 18점, 그 밖의 자료 9점 중 총 293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 자원봉사로 다시 만나는 평창(Re-Collect) ▲ 인물로 만나는 평창(Re-Life) ▲ 사진으로 만나는 그때, 그 곳(Re-Mind) ▲ 언론보도로 보는 평창 자원봉사(Re-Wind Time) ▲ 나의 자원봉사 아카이브(Re-Play)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인물로 만나는 평창' 전시관에서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평창올림픽이 세계인의 찬사 속에 기록적인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를 계기로 축제가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대해 늘 감사하고 기억하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