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신촌 연세로가 더 젊어진다…스타트업 거리축제
스타트업 93개 집합…유명 창업자 초청 간담회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이번 주말 서울 신촌 연세로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열기로 더 젊어진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9∼30일 이틀간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스타트업 거리축제 'IF(이매진 퓨처·Imagine Future) 2018'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IF 페스티벌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이벤트, 공연, 전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콘텐츠를 풀어내는 행사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에벤에셀케이, 집토스, 에스프레소북 등 93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창업자의 길'을 주제로 한 릴레이 강연도 열린다.
전 세계 124개 도시에서 벌어지는 액티비티 1만2천개를 온라인 예약할 수 있는 '와그'의 선우윤 대표이사, P2P(개인간) 재능공유 온라인 플랫폼 '탈잉'의 김윤환 대표, 페이스북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콘텐츠 기획자 김리뷰 등이 연사로 나선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한인과 국내 창업계를 대표하는 창업가를 영상으로 담아 누적 조회 수 400만을 돌파한 '태용'이 진행자로 참여해 창업가들의 고민과 최근 이슈를 다룬다.
'YES 데모데이'에선 대학생 창업기업 6개 팀이 아이디어를 겨룬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창업계의 혁신적 문화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 대규모 스타트업 거리축제를 기획했다"며 "스타트업이 대중과 조금 더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IF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f2018.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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