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공헌협약기업 21곳, 추석 선물상자 2천100박스 전달

입력 2018-09-19 08:21
울산사회공헌협약기업 21곳, 추석 선물상자 2천100박스 전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사회공헌협약기업 21곳이 추석을 맞아 선물상자 2천100개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울산시는 19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Happy Box'(행복상자) 제작,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21개 기업 임직원 250여 명이 참가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기업도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종합선물 과자세트 만들기, 사회공헌 협약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Happy Box에는 명절 준비를 위한 기본 식재료, 생필품, 비타민, 양말 세트, 과자 세트 등 11종이 들어있다.

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협약을 시작해 현재 21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사회공헌협약기업은 2013년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 지원 선물박스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나눔 활동이 행복도시 울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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