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야마가타, 11월 서울·부산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로 재조명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41)가 11월 내한한다.
13일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야마가타는 11월 6∼7일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 9∼10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공연한다.
야마가타는 2003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사랑받았다.
1집 수록곡 '비 비 유어 러브'(Be Be Your Love)가 국내 휴대전화 광고에 사용되고 2집 수록곡 '듀엣'(Duet)이 각종 방송에 삽입돼 한국 팬들에게도 친근하게 자리 잡았다. 그래서인지 2009년 첫 내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또 제이슨 므라즈, 레이 라몬테인 등 세계적인 남성 뮤지션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야마카타는 지난 1월 뉴욕을 시작으로 '송즈, 스토리즈, 솔로'(Songs, Stories, Solo)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조만간 공개할 새 미니앨범 '포치 송즈'(Porch Songs)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공연 티켓은 오는 1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
☎ 서울 공연 문의 02-3141-9226
☎ 부산 공연 문의 1566-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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