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늘밤 김제동' 2.8%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을 진행자로 내세운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이 2.8% 시청률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한 이 토크쇼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2.5%를 각각 기록했다.
김제동은 첫회에서 하루 동안 일어난 주요 뉴스를 소개하고, 그중 하나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봤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초기 대응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이라는 시사 용어를 쉽게 설명해주고, 전국 시청자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첫 회 방송 후에는 신선한 '뉴스쇼'였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진행이 시사 토크쇼로 보기에는 다소 어색했다는 반응도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는 4.8%, SBS TV 예능 '동상이몽2'는 7.5%-7.5%, MBC TV 시사 교양 'MBC스페셜-당신 독을 먹고 있나요'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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