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포항 해안서 플라스틱쓰레기 수거

입력 2018-09-09 11:00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포항 해안서 플라스틱쓰레기 수거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포스코[005490]는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일 경북 포항 발산리의 항구와 해안 방파제 등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서울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1t을 비롯해 폐타이어, 불가사리 등 총 5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이들은 지난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포스코 임직원 가운데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2009년 출범한 클린오션봉사단은 지금까지 포항, 전남 광양, 인천, 강원도 강릉 등의 해안에서 총 1천500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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