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 13일부터 6개 탐방로 음주산행 단속

입력 2018-09-04 16:33
월출산국립공원, 13일부터 6개 탐방로 음주산행 단속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자연자원보호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음주산행을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금지장소는 총 6개소로 탐방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름다리 일원과 산 정상인 천황봉 일원이다.

월출산 4개 암장(매봉, 사자봉, 시루봉, 연실봉 일원)도 포함된다.

위반 시 과태료는 1차 5만원이며 2차, 3차는 10만원을 부과한다.

심용식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4일 "음주산행금지 문화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돼 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쾌적한 탐방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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