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산림전문가 희귀식물 복원 대책 논의

입력 2018-09-04 10:41
중앙아시아 산림전문가 희귀식물 복원 대책 논의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7일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희귀식물 복원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전문가와 국내 20개 기관 식물 보전 연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희귀식물 복원 대책과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미국 식물보전센터(Center for Plant Conservation)와 미주리식물원(Missouri Botanical Garden)의 희귀식물 복원 전문가가 참석, 경험과 기법을 알려준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보전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하고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 목표를 달성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을 채택하면서 회원국별로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외 보전하도록 권고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한국은 77.2%를 보전, 생물다양성협약의 권고 비율을 조기 달성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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