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안전도시 선포…"사고·재해 위험 낮은 도시로 우뚝"

입력 2018-08-27 13:58
전주 국제안전도시 선포…"사고·재해 위험 낮은 도시로 우뚝"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통문화 도시인 전주시가 사고나 폭력,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곳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전주시는 27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김승수 시장과 데일 핸슨 ISCCC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선포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데일 핸슨 의장으로부터 공인패와 휘장을 전달받았다.

ISCCC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전주시는 지난 5월 전북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고 이날 공식적으로 선포식을 했다.

앞서 전주시는 민선 6기 들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7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했으며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했었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사전 예비실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5월 8일 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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