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쇠톱 들고 푸드트럭·매점 금품 절도 50대 구속

입력 2018-08-27 07:54
새벽 쇠톱 들고 푸드트럭·매점 금품 절도 50대 구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8)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부산과 경남 지역의 푸드트럭과 매점의 자물쇠를 쇠톱으로 절단하는 수법으로 내부에서 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주로 비가 오는 새벽 시간에 공원의 푸드트럭이나 야외 매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피해 현장 주변 70곳의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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