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27일부터 한국과 연례협의

입력 2018-08-26 12:00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27일부터 한국과 연례협의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중국·일본 3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 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미션단이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한다고 기획재정부가 26일 밝혔다.

암로는 거시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역내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미션단은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20개 기관을 방문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기재부는 암로 측과 이달 27일, 다음달 5일 두 차례 회의한다.

암로는 연례협의 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12월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한국 개최)에 보고하고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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