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투자 위해 40억 규모 펀드 개설

입력 2018-08-16 11:24
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투자 위해 40억 규모 펀드 개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자사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 '오렌지팜'의 입주·졸업 동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 전용 펀드인 오렌지펀드를 개설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14년 민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오렌지팜을 설립했다.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을 위해 무상으로 사무실 및 운영 전반 비용을 지원하고 법무, 세무, 개발, 마케팅에 대한 실무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오렌지팜은 지난 4년간 약 150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고 이들 기업은 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는 "오렌지팜과의 시너지를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투자 대상 스타트업이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