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업희망센터 2년간 6천명 재취업 도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조선업 실·퇴직자를 지원하는 울산조선업희망센터가 개소 후 6천여 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동구는 이 센터가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2년간 모두 16만3천700여 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상담받은 사람 중 6천94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 미포복지회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알선, 노사문제 상담·지원, 직업훈련, 취업 성공패키지 서비스를 비롯해 실직 스트레스 관리, 취업 의욕 고취를 위한 집단상담, 개인 맞춤형 전직·창업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을 통한 열린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속해서 사후 관리하고 있다.
이 센터 관계자는 "2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업 실·퇴직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실질적 도움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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