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싱가포르·필리핀에 점포

입력 2018-08-10 10:25
삼진어묵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싱가포르·필리핀에 점포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삼진어묵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달 12일 필리핀 마카티시 아얄라 서킷 마카티 쇼핑몰에 현지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필리핀 3대 쇼핑몰 업체인 아얄라 랜드가 운영하는 이 쇼핑몰은 마닐라와 인접해 있다.

삼진어묵 필리핀 점포는 엔터테인먼트와 물류 등의 사업을 하는 위브나인이 운영한다. 이 회사는 마카티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필리핀 내 점포를 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진어묵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점포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시장조사가 한창이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반제품과 완제품 등 모든 재료를 국내에서 공급해 40여종의 다양한 어묵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어묵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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