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8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상반기 흑자액 109조원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10조8천411억엔(약 108조9천42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 6월까지 48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성의 상반기 무역수지 현황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이다.
경상수지 가운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조8천150억엔 흑자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1.2% 줄었다.
수출은 7.2% 증가한 40조467억엔이었고, 수입은 8.3% 늘어난 38조2천317억엔이었다. 수입 증가는 원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 6월 국제수지 현황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조1천756억엔 흑자였다. 경상수지 흑자는 48개월 연속이다.
무역수지는 8천205억엔 흑자였다. 수출은 9.3% 증가한 6조9천752억엔, 수입은 4.9% 늘어난 6조1천548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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