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대마 밀수·흡연'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

입력 2018-08-07 17:42
'액상대마 밀수·흡연'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뒤 2016년 7월 국내에 1호점을 연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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