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90세 이상 독거 유공자 110명에 돌봄서비스 등 제공

입력 2018-08-06 09:23
보훈처, 90세 이상 독거 유공자 110명에 돌봄서비스 등 제공

위기 우려 보훈대상자 120명에게는 주거 개선 등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국가보훈처는 6일 홀로 사는 90세 이상 국가유공자 1천83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지원이 필요한 110명을 선정해 장기 요양 및 노인 돌봄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162명에 대해선 월 1회 이상 안부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보훈처는 덧붙였다.

보훈처는 향후 90세 이하 독거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실태조사를 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보훈처는 단전, 단수 등의 위기 사유가 있는 보훈대상자 800명을 발굴해 실태조사를 한 뒤 긴급지원이 필요한 120명에게 주거 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또 지난달 26일부터 폭염대비 취약 보훈가족 현장 점검을 하고 대나무 돗자리와 선풍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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