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최강자는…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25일 개막

입력 2018-08-04 08:00
다이빙 최강자는…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25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해양 레저·스포츠로 주목받는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에서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 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해상 다이빙,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바다카약, 비치사커, 핀수영 등 5개 종목에서 선수 2천400여 명을 포함해 동호인 등 5만 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2013년 송도해수욕장에 복원된 전국 유일의 해상 다이빙대에서 열리는 다이빙 경기가 눈길을 끈다.

올해는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의 참가가 확대돼 저마다 특색있는 다이빙 자세를 뽐내게 된다.

바다카약은 싯온카약과 싯인카약 2개 종목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공식 경기 외에도 송도 무지개 물총축제, 댄스경연대회, 해상 다이빙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막바지 여름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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