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사격장에서 총 쏘기 체험하면 인센티브 준다

입력 2018-08-02 16:57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총 쏘기 체험하면 인센티브 준다

창원시, 체험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경비 일부 지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한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단체관광객 방문 때 인센티브를 주는 유료 관광지에 세계사격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추가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경기시설 외에 일반인들이 돈을 내고 실탄 또는 스크린·레이저 사격이 가능한 관광사격 시설을 갖췄다.

특히 창원시는 국내 20명·국외 10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총 쏘는 체험을 하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창원국제사격장 등 창원시 유료 관광지 1곳과 시내 식당 1곳을 이용하면 관광객 1명당 1만3천원 씩 여행사에 지원한다.

유료 관광지 2곳, 식당 2곳을 들르고 숙박까지 하면 1인당 1만5천원 씩 여행사에 보조한다.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하고 국내외 여행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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