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부럽지 않아요"…보은 종합시장 새단장

입력 2018-08-01 11:55
"대형마트 부럽지 않아요"…보은 종합시장 새단장

주차공간 증설, 고객 쉼터·상인교육장도 갖춰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의 상설시장인 보은 종합시장이 새단장했다.



보은군은 1일 이 시장에 승용차 43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고객 쉼터, 상인교육장을 새로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은 이 사업에는 국비 등 25억원을 들어갔다.

1964년 개설된 보은 종합시장은 의류·식품·잡화 등을 파는 점포 112곳이 들어서 있다.

오일장(1·6일)이 서는 날이면 주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방문하는 충북 남부지역 최대 규모다.

그러나 주차공간이 승용차 32대를 수용하는 데 불과해 상습적인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증설로 시장과 주변 상가의 주차난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케이드가 설치된 시장 안에는 이용객이 잠시 머무르면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됐다.

군은 점포로 사용되던 2층짜리 건물(127㎡)을 매입해 1층은 쉼터, 2층은 상인교육장으로 꾸몄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 종합시장이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상인들의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쇼핑 카트도 갖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