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에 이렇게 대응하세요" 전국 다문화센터서 안전교육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에서 확인 가능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폭염, 홍수 등 각종 재난 사고에 취약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재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울산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6일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급류하천 탈출체험, 침수 계단 탈출체험, 침수공간 탈출체험, 침수차량 탈출체험, 집중호우 인지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25일까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2-248-1103)로 하면 된다.
서울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 자녀와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 강서소방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화재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자녀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만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02-2606-2037)로 가능하다.
충남 서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14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외국인 주민 재난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재난유형별 국민안전 행동요령, 화재 발생 및 비상시 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배우기, 소화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며 전화(☎041-953-1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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