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장관, '호우피해' 전남 보성서 복구활동 참여

입력 2018-07-06 07:05
김부겸 행안장관, '호우피해' 전남 보성서 복구활동 참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6월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 보성을 찾아가 복구활동에 참여한다고 행안부가 6일 밝혔다.

보성 지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319㎜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제방이 유실돼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피해를 봤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보성에서 유실된 하천제방에 마대를 쌓는 작업에 동참하고, 현장에서 응급복구 활동을 벌인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국군장병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한다.

행안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피해 시설은 전 부처가 협력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민·관·군이 하나가 돼 피해를 복구하는 만큼 피해 주민이 조기에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피해 주민의 고통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피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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