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시아에 '프리미엄 브랜드숍' 첫 오픈

입력 2018-07-05 10:00
수정 2018-07-05 10:21
LG전자, 러시아에 '프리미엄 브랜드숍' 첫 오픈



제품 주문 단말기·온라인 픽업존 등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러시아에 첫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모스크바 시내 대형 쇼핑센터인 '메트로폴리스 몰'에서 오픈한 브랜드숍은 377㎡ 규모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와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 등이 전시됐다.

특히 진열되지 않은 제품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단말기를 곳곳에 설치하고,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제품 전시와 판매는 물론 축구경기 관람, 요리 교실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동, 아시아 등에 총 15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LG전자 CIS 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인 이일환 전무를 비롯해 현지 언론인과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