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장선배 의원 선출

입력 2018-07-03 15:36
민주당,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장선배 의원 선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장선배(청주2)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도의원 28명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의장 후보 경선에는 장 의원과 박문희(청주3) 의원 2명이 나섰다.

두 의원의 득표 수는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장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민주당 도의원들은 모두 한 팀으로 과거 자유한국당과는 다르게 의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의 장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0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도의원에 내리 3차례 당선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됐다.

도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3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3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황선출 방식으로 의장을 선출한다.

도의회는 오는 5∼6일 의장 선출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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